불교스카우트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은 4월6~7일 경기도 화성 용주사에서 ‘Young Leader Camp’<사진>를 개최했다. 4개 사찰과 단체에서 5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8명이 한 팀이 돼 매일 반장과 부반장 역할을 맡음으로써 지도자 역할을 체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 첫날,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과 매듭법, 삼각건사용법 등을 배우며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르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배웠다. 저녁에는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측정과 추적기호’ 이론 수업 후 숲 탐험 하이킹에 나섰다.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시각장애인체험(잠행), 숲밧줄 놀이 등을 진행했다.
용주사 소속 박유화 학생은 “오랜만에 산속에서 활짝 핀 진달래와 봄꽃을 접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낌과 동시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85호 / 2019년 4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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