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동원효장학회(회장 원광 스님)는 4월9일 해동고(교장 이상용) 교내 체육관에서 ‘2019학년도 해동원효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해동고 개교 기념식’ 중에 마련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부산 길상사 주지 자인, 폭포사 주지 정민, 달마선원 주지 원각 스님 등 해동원효장학회 회원 스님들이 참석해 스님 12명과 각각 결연한 장학생 박상원 군을 비롯한 1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건강한 학업 생활을 격려했다.
길상사 주지 자인 스님은 “해동원효장학회는 스님 각 한 분이 해동고로부터 추천받은 한 재학생에게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3년 동안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업 생활을 지원하는 인재 불사 모임”이라며 “소박하지만 뜻있는 불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스님들에게 감사하며 학생들에게도 격려의 축원을 올린다”고 밝혔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485 / 2019년 4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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