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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기해년 보살계 수계산림 회향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19.04.12 16:59
  • 호수 1485
  • 댓글 0

4월9~11일, 3800여 명 동참
재적 스님 77명에 영축장학금
10~35회 수계 성만 기념식도

봄빛 가득 물든 영축산에서 보살계의 수지와 실천을 서원하는 3일간의 수계산림 법석이 장엄하게 회향됐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 스님)는 4월9~11일 2박3일 동안 경내 금강계단에서 ‘기해년 보살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 재가불자 3800여 명이 계를 수지한 이번 법석에서는 영축총림 율주 혜남 스님이 전계아사리,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이 갈마 아사리, 전 범어사 율학승가대학원장 수진 스님이 교수 아사리를 맡는 등 삼사 칠증사 스님들이 보살계 계단을 증명했다.

특히 통도사는 4월11일 설법전에서 보살계 수계산림 회향식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35회 보살계를 성만한 김영옥 보살에게 성만패를 전달하는 등 보살계 10회 이상 수계자들에게 감사의 성만패 및 매달, 오조가사 등을 수여했다. 35회 수계자는 김명옥 보살 한 명이며 30회 1명, 25회 3명, 20회 17명, 15회 24명, 10회 24명 등 총 70명이 성만패 또는 매달을 받았다. 특히 35회 수계자 김명옥 보살은 성만패를 받는 자리에서 지난해 제8회 금강경강송대회 대상 상금 중 일부를 통도사에 보시하며 감사의 뜻을 회향하기도 했다. 통도사는 10회 이상의 보살계 수계자들을 대상으로 5회 단위로 수계 성만 기념하며 계율 수행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회향식에 앞서 영축총림 장학금 전달식도 봉행됐다. 올해 영축총림은 영축율학승가대학원장 성정 스님을 비롯해 유학생 1명, 박사과정 10명, 석사과정 11명, 하사 24명, 승가대학원 및 율원, 학림 등 24명, 승가대학 7명으로 총 통도사 재적 스님 77명에게 영축장학금 총 6,710만원을 전달했다.  

양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85 / 2019년 4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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