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바라미 자비 물줄기 서울서 제주까지 흐르길”

  • 상생
  • 입력 2019.04.14 19:49
  • 수정 2019.04.15 09:28
  • 호수 1486
  • 댓글 0

날마다좋은날, 4월14일 청계광장서 개막식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4월1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9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개막했다.  사부대중은 화분 위 초록나무에 물을 붓고 나무에 꽃이 피는 퍼포먼스로 자비가 전국 곳곳에서 꽃 피길 바랐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4월1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9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개막했다. 사부대중은 화분 위 초록나무에 물을 붓고 나무에 꽃이 피는 퍼포먼스로 자비가 전국 곳곳에서 꽃 피길 바랐다.

“이 땅의 모든 이가 평화로운 삶을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회, 화합하는 사회, 차별없는 사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 간절한 서원으로 세상 행복과 새 희망의 출발을 위해 아는 만큼 실천하는 사회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전 국민 보시캠페인이자 전통문화의 향연, 행복바라미 동참 사부대중 모두가 한 마음으로 발원했다. 화분 위 초록나무에 물을 붓자 여기저기서 모습을 드러낸 빨간 장미처럼 자비가 전국 곳곳에서 퍼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4월1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9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등 후원으로 열리는 행복바라미는 올해 7회째 개최되는 범국민적 축제다. 대축전 식전행사로 이날 낮부터 연등·바람개비·전통부채·제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펼쳐졌다. 농구스타 허재의 팬 사인회도 인기를 끌었다.

이기흥 날마다좋은날 이사장은 “행복바라미 캠페인 확산을 위해 지난 5년간 진행한 광화문광장에서 청계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청계광장에서 시작한 물줄기가 한강을 지나 서해를 건너 제주까지 행복바라미의 자비와 나눔 기운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복바라미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4월27일까지 전국 508곳의 모금소에서 집중 모금캠페인이 전개된다. 오는 7월까지 20여개 주요도시에서 교구본사중심의 지역문화제가 펼쳐진다. 서울을 중심으로 10곳에서 열렸던 지역문화제가 보다 지역중심으로 확대된 것.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지난 7년 동안 행복바라미가 전한 자비온정을 치하하고, 올해도 15일 동안 모금활동을 펼치는 점에 주목했다.

원행 스님은 “부처님 제자들이 실천하는 자타불이 정신으로 우리 사회가 한층 더 밝아지길 바란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각자 서원을 모아 부처님 전에 연등을 밝히듯 행복바라미는 누구나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이자 나눔을 실천하는 정진이며 깨달음의 길로 가는 간절한 수행”이라고 치하했다.

초록나무에 물을 붓는 퍼포먼스에 이어 불교상담개발원장 선업 스님의 야외 명상, 국악인 남상일, 전국노래자랑 스타 지병수 할아버지, 7인조 국악밴드 등 문화공연이 휴일 마지막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포교원장 지홍 스님을 비롯해 봉은사 주지 원명, 화계사 주지 수암, 연화사 주지 장명, 수국사 주지 호산, 법장사 주지 퇴휴 스님 그리고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방창덕 포교사단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국회 정각회 유민봉·김순례 의원,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선상신 불교방송 사장 등 사부대중 800여명이 동참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86 / 2019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