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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형산강 연등축제 5월3~4일 개최

  • 교계
  • 입력 2019.04.16 10:56
  • 호수 1486
  • 댓글 0

불국사·동국대 경주캠 공동으로
축하공연·제등행렬·문화체험 등

경주 불국사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5월3~4일 경주 금장대 고수부지에서 ‘2019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신라시대 시작된 연등회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에 되살려 개최되는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3일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4일 유등 및 장엄등 전시, 제등행렬, 페스티벌, 유등 띄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다. 금장대 주차장에서 형산강을 가로질러 성건동 앞 고수부지까지 부교를 설치해 형산강 연등숲의 장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또 고수부지에는 20미터 길이의 연등터널도 설치한다.

축하공연은 오후 5시 30분부터 국악인 송소희의 축하무대로 막이 오른다. 개막식에는 점등 퍼포먼스로 신라 천년의 빛 형산강 연등숲을 화려하게 밝힌다. 연등문화축제의 백미인 제등행렬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경주 시내에서 펼쳐진다. 제등행력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국사 신도, 경주불교사암연합회,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재학생과 경주시민 등 3000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연등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계속된다. 특히 행사장 주변과 형산강 일대에는 환경정화캠페인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형산강 만들기’ 활동이 펼쳐진다. 연등문화축제가 끝난 뒤에도 유등 및 장엄등은 6일까지 전시되며 형산강 연등숲은 17일까지 형산강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연등회는 신라 진흥왕 12년, 등불을 밝혀 나라와 백성의 태평을 기원하면서 시작된 경주 고유의 문화축제”라며 “천년의 시간을 건너 올해 경주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2019 형산강 연등문화축제에 불자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86 / 2019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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