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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의 부처님오신날은 가족과 함께 찾아온다

  • 교계
  • 입력 2019.04.17 15:19
  • 수정 2019.04.17 15:20
  • 호수 1486
  • 댓글 0

4월20일, 영·유아 ‘마정수기’ 법회
4월21일, 어린이·청소년 수계식도
가족노래 경연‥‘할담비’ 특별출연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조계사가 가족들과 함께 봉축의 기쁨을 만끽하는 주말을 예고했다. 영·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불교의 미래를 책임질 새싹불자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수계법회와 함께 가족노래 경연대회까지, 주말 내내 조계사에서는 어린이·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전망이다.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4월20일 오후4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영·유아들의 생애 첫 부처님과의 만남이 될 영·유아수기법회를 봉행한다. 생후 100일에서 3살 이하의 아이들이 불보살님의 가피로 지혜롭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원하는 영유아수기법회 ‘부처님과의 첫 번째 만남, 마정수기’는 조계사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행하는 특별한 봉축행사의 일환이다. 주지 지현 스님이 직접 계사로 영·유아들에게 관정의식을 진행하고 법명이 새겨진 은팔찌, 합장주, 복주머니 등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다음날인 4월21일 낮 12시30분부터는 조계사불교학교에 참여하는 유아·어린이·청소년 200여명이 함께 계를 수지하는 연합수계법회 ‘우리도 부처님같이’가 진행된다. 오계를 받고 성장하면서 불자로서 자긍심을 지닐 수 있도록 독려해주는 연합수계법회의 계사도 주지 지현 스님이 맡는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삼대가 행복한 가족노래 경연대회-하하하 노래자랑’이 열린다. 아버지·어머니와 아들·딸, 손자·소년까지 삼대가 함께 참여해 노래솜씨는 뽐내는 가족노래경연대회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함께하는 신행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을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가족노래 경연대회는 개그맨 김병조씨의 사회와 함께 최근 ‘전국노래자랑’에 출연, 가수 손담비의 노래 ‘미쳤어’를 완벽소화하며 ‘할담비’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지병수 할아버지가 특별출연한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86 / 2019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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