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청, 내부 비판했다고 ‘공식 밴드’서 퇴출”
“대불청, 내부 비판했다고 ‘공식 밴드’서 퇴출”
  • 임은호 기자
  • 승인 2019.04.17 19:05
  • 호수 1486
  • 댓글 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상희 대불청 전북부회장 보도자료서
탈퇴시킨 대불청 사무총장에 복구 요청
“집행부의 강제 탈퇴는 반민주적 행위”

대한불교청년회(회장 하재길) 집행부가 대불청의 정상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의견을 낸 회원을 공식 밴드에서 강제 퇴출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탈퇴당한 회원은 하상희 대불청 전북부회장으로, 지난 1월부터 집행부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면서 마찰을 빚어왔다.

하상희 대불청 전북부회장은 4월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불청은 4월12일 SNS 대불청 공식 밴드에서 본인을 강제 탈퇴 조치했다”며 “회원의 정당한 이의제기에 재갈을 물리는 대불청 사무총장은 참회하고 원상 복구 조치하라”고 주장했다.

하상희 전북부회장은 “대불청밴드 운영방침에 의거한다거나 공평하게 막말로 논쟁을 했던 회원들에 대해 탈퇴처리를 함께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본인만 강제 탈퇴시키는 편파적 행동을 했다”며 “대불청 사무총장의 행위는 반민주적이며 대불청의 역사와 만해 스님 정신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편파적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누구의 결정으로 인한 퇴출인지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한 하상희 전북부회장은 “현 집행부는 지금까지 대불청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묵살해왔다”며 “비판을 무시하고 몇몇 막말만 문제 삼는 사무총장은 참회하고 (강제 탈퇴에 대해) 원상복구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한정인 사무총장은 “비판만이 발전을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단체에 분란을 일으키는 말들을 삼가자고 여러 차례 주의를 줬음에도 계속된 막말로 하상희 전북부회장의 강제 탈퇴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상희 전북부회장은 “거짓 기자회견까지 열어 전임 회장을 비판한 집행부가 ‘비판만이 발전을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를 운운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대불청 집행부가 공식 밴드에서의 강제 탈퇴 등 방법으로 내부 비판자에 대한 재갈을 물리려는 행태를 중단하지 않으면 이 문제를 지속적이고 공개적으로 문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불청 한 관계자는 “집행부라면 아무리 듣기 싫더라도 회원들의 주장을 허심탄회하게 듣는 것이 의무”라며 “강압적인 방법보다 대화와 토론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86 / 2019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4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거짓말 회장 2019-04-25 14:52:11
거짓말로 기자회견하는 회장이 진정한 불자가 아니겠지. 하재길씨 바지회장 그만두고 내려오셔. 대불청이 아니라 대한불교노인회 만들려고 회칙도 개정했다면서. 이제 관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청년이냐? 누굴 위해 회칙까지 개정한지 알 사람 다 알어.

여러분들이 진정 불자라고 생각하시나요? 2019-04-21 08:55:47
당신들이 대불청을 사랑하는 모임인가요? 기사내용에 동조 댓글 달고 고생 많으십니다. 여러분들이 진정 불자라고 생각하시나요?

법보도 언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때 나도 불청인이었는데 가만이 보니 법보가 하상희 김성권을 위한 언론이네요.

참으로 부끄러운줄들 아셔요. 여러분들이 진정한 불자라고 한다면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이건 아니올시다 2019-04-19 08:28:54
아무리 듣기 싫어도 이리 해선 안되지 않소. 지금이라도 정도를 밢아가소

피노키오 2019-04-18 21:30:11
양심이란다. 거짓말에. 말 공손히 안했다고 강퇴에. 횡령의혹에. 이런 짓을 하면서 양심을 논해. 두환이가 광주 가서 항의하는 신민들에게 이거 왜 이래 하면서 눈을 부라렸다더니 롤모델인가?. 이제 남 실명 달고는 안쓰네. 다행이네 늦게라도 비겁한 줄은 알아서.

본인들의 양심은 알거야 2019-04-18 18:13:14
여기도 알바들이 몆명있네. ㅎㅎ 그 알바들이 대불청을 사랑하는 모임인가요? 기사내용에 동조 댓글달고 추천 누른다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여러분들이 진정 불자라고 생각하시나요? 법보도 언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때 나도 불청인이었는데 가만이 보니 법보가 하상희 김성권을 위한 언론이네요. 참으로 부끄러운줄들 아셔요. 여러분들이 진정한 불자라고 한다면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