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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봄 내음’ 사찰음식 체험행사

  • 문화
  • 입력 2019.04.18 17:54
  • 수정 2019.04.18 17:55
  • 호수 1486
  • 댓글 0

4월18일, 외교대사 부인 초청
쑥인절미 등 봄사찰음식 체험
한국불교 소개·스님과 차담도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한 외교대사 부인들을 초청해 한국불교 전통문화인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4월18일 서울 종로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봄 내음 물씬 주한 외교대사 부인 사찰음식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국불교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노르가르트 라이터러 유럽연합대사부인을 비롯한 18개국 대사부인과 강난희 서울시장 부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지도법사 동원 스님의 한국불교에 대한 설명과 쑥인절미, 더덕찹쌀구이, 봄동겉절이 등 제철 채소로 만드는 봄 사찰음식 시연으로 이어졌다.

단장 원경 스님은 “사찰음식은 한국불교 1700년의 역사 속에 수행자들이 직접 만들어 먹었던 수행식”이라며 “스님들에게 공양의 수행의 연장선으로 식재료를 재배해 만들고 먹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식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사찰음식은 건강식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오늘의 체험을 통해 한국 사찰음식의 건강함과 깊은 의미를 이해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난희 여사도 “사찰음식은 모든 생명에 대한 감사와 온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는 음식”이라며 “사찰음식과 같이 자연에 순응하는 전통을 배우고 나누는 자리가 더욱 많아지고 지구촌 인류가 공유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직접 만들어 완성한 음식을 함께하며 스님과 차담을 나누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86 / 2019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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