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상담 전문가는 물론, 전법 포교로 대중들의 행복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선업 스님이 4월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불교상담개발원장 취임식<사진>에서 제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선업 스님은 취임사에서 불교상담과 명상 등 다양한 활동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플랫폼 구성을 강조했다.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지자체와의 협력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제시한 스님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불교상담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자비를 실천해오고 있는 불교상담개발원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따스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있는 불교상담개발원이 새로운 원장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취임식과 함께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소임을 내려놓은 전 원장 가섭스님, 부원장 이범수 동국대 교수, 황선미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열린 사)자비의전화 제23차 임시 총회에서는 불교상담개발원장 선업 스님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2018년 사업보고와 함께 2019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87 / 2019년 5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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