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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교구 본사 선운사, 고창군청 앞 오거리에 봉축탑 점등

  • 교계
  • 입력 2019.04.25 11:00
  • 수정 2019.04.25 15:18
  • 호수 1487
  • 댓글 0

4월15일, 사부대중 300여명 동참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4월15일 고창군청 앞 오거리에서 올해 봉축표어인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란 주제로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우리도 부처님같이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선운사초기불학승가대학원장 환성, 고창군노인복지관장 대원 스님 등 선운사 본말사 스님 50여명과 신유섭 선운사 신도회장,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고장군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함께했다.

봉축탑 점등식은 불자가수 박희진과 풍물패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삼귀의, 반야심경, 찬불가, 인사말, 축사, 발원문, 음성공양, 점등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께서 중생의 무명을 깨치기 위해 진리의 등불을 밝혔듯이 오늘은 무명 속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지혜의 등불을 온 세상에 밝히는 뜻 깊은 날”이라며 “갈등이 있는 곳에 화해를, 분쟁이 있는 곳에는 평화를, 아픔이 있는 곳에는 행복이 깃드는 간절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따듯하게 품어줄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등의 불빛처럼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널리 펼쳐지고 부처님의 광명의 빛이 곳곳에 두루하기를 기원한다”며 “부처님의 중생구제의 원력으로 선운사도 늘 지역주님과 함께 하며 늘 평화롭고 행복한 삶이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유기상 군순도 축사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나눔의 고창, 희망의 고창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희망과 자비의 등불을 밝혀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선운사는 고창군청 앞 오거리에 봉축탑을 점등하고 고창 터미널에서 고창군불교회관까지 거리를 거리연등으로 장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1487 / 2019년 5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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