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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봉축위, 봉축장엄등 점등

  • 교계
  • 입력 2019.04.26 16:25
  • 수정 2019.04.26 23:11
  • 호수 1487
  • 댓글 0

4월24일, 순천시 회전교차로에

순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보리 스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24일 순천시 순천의료원 회전교차로에 봉축 장엄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번 장엄등은 전남도문화재자료 제7호 ‘순천장명석등’을 모델로 2m의 단상위에 8m의 석등을 세워 10m의 높이로 제작되었다. 이번 봉축 장엄등 점등식은 불교세가 열약한 순천지역에서 오랫동안 세우지 못했던 봉축 장엄물을 다시 세웠다는 것에 의의가 깊다. 특히 이번 봉축 장엄등은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 없이 지역스님과 불자들의 힘으로만 설치해 그 의의를 더했다.

이날 점등식을 가진 ‘순천장명석등’은 국가무형문화재 ‘연등회’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통 한지로 제작했다. 또 순청시청 앞마당에 지역 불자들이 직접 만든 전통등을 매달은 20주의 등간을 세워 장엄하고 ‘연등회’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각 사찰 신도 불자 가족들이 직접 만든 전통등을 전시하는 전통등 전시회도 진행한다.

순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장 보리 스님은 “무명을 밝히는 장명석등처럼 오늘의 이 빛이 세상을 환히 비추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세상에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봉축위는 부처님오신날을 알리는 봉축 장엄등 점등과 함께 순천시내 각 사찰 주변에 부처님오신날을 알리는 가로연등, 현수막 등을 설치해 봉축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순천 봉축위원회는 오는 5월 4일(토) 조례호수공원에서 ‘순천 불교문화 연등회’를 개최한다. 행복바라미 문화행사를 비롯해 금강경독송회, 108배체험 전통등 만들기, 전통등 전시와 봉축 법요식, 문화한마당 등 다채로운 불교문화행사로 순천시민과 함께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할 예정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87 / 2019년 5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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