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불교연합회(회장 호법 스님)는 4월26일 부산 영도구 봉래교차로 앞에서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영도구불교연합회 봉축탑 점등법요식’을 봉행했다. 영도구불교연합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봉행된 이번 점등식에는 태종사 조실 도성, 미룡사 회주 정각, 진각종부산교구청장 진광 정사, 영도구불교연합회장 호법(발원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지역 대덕 스님과 김철훈 영도구청장, 백평효 영도구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봉행된 이날 법요식에서 영도구불교연합회장 호법 스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영도구 사부대중이 함께 찬탄하고 구민들과 더불어 자비광명을 나누는 이 법석이 다고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의 동참으로 봉행될 수 있어 무척 감사하다”며 “이 비는 부처님의 오심을 찬탄하는 법(法)의 비라 여기며 영도구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488 / 2019년 5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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