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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노인복지관, ‘장 가르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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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9 17:29
  • 호수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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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일 복지관 5층 장마당서
‘종로&장금이 장독분양사업’ 일환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4월23일 ‘우리동네 장 가르는 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종로&장금이 장독분양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이웃과 함께하는 종로장독대와 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종로복지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민과 전통장전승단 어르신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진흥원 이사장 선재 스님(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 ‘장醬 가르기’ 특강 및 지도 하에, 지난 2월에 담근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장을 담근 지 만 56일 만에 장독에서 꺼낸 메주를 일일이 손으로 주물러 뭉친 덩어리가 없도록 치댄 후, 된장을 만들어 독에 담았고 간장을 담는 독에는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채망과 면포를 얹고 간장을 내려 담았다.

선재 스님은 “우리나라 5천년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있는 장 담그기가 유네스코에도 등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선두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우리나라의 지혜로움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전 세대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바란다”고 전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88 / 2019년 5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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