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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6사단 수색대대에 호국 금학사 낙성

  • 교계
  • 입력 2019.05.01 11:05
  • 호수 1488
  • 댓글 0

117㎡ 규모 철골구조 법당…법선 스님 50여년 원력 눈길

강원도 철원 위치한 수색대대 영내에 위치한 호국 금학사는 법당 117㎡(35평) 규모로 경량 철골구조 형태로 조성됐다. 특히 50여년 전 6사단에서 군종병으로 근무했던 장병이 출가 후 세웠던 법당 불사를 회향해 화제다.
강원도 철원 위치한 수색대대 영내에 위치한 호국 금학사는 법당 117㎡(35평) 규모로 경량 철골구조 형태로 조성됐다. 특히 50여년 전 6사단에서 군종병으로 근무했던 장병이 출가 후 세웠던 법당 불사 원력을 회향해 화제다.

수색대대 안에 첫 부처님 도량을 세운 스님의 오랜 원력이 부처님오신날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는 4월25일 6사단 수색대대 영내에서 신축법당 호국 금학사 낙성식을 봉행했다.

강원도 철원 위치한 수색대대 영내에 위치한 호국 금학사는 법당 117㎡(35평) 규모로 경량 철골구조 형태로 조성됐다. 특히 50여년 전 6사단에서 군종병으로 근무했던 장병이 출가 후 세웠던 법당 불사 원력을 회향해 화제다. 이 부대와 인연이 있던 통도사 옥련암 감원 법선 스님이 3대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과 장병들의 적극적인 신행을 돕고자 뜻을 세우고 2016년부터 법당 불사를 준비했다. 그러던 중 2017년 6월 법선 스님이 아름다운동행에 불사금으로 2억원을 기부하면서 법당 불사가 급물살을 탔고, 2018년 9월 착공된 법당은 그해 12월 완공됐다.

군종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은 “새 법당 헌 법당 그리고 새 부처님 헌 부처님이 따로 없다”며 “자신이 매사에 긍정적으로 변할 때 신심은 더 굳건해 진다. 장병들이 이 나라의 평화를 지키는 힘이며 살아있는 호국신장”이라고 호국 금학사에서 신행을 이어갈 장병들을 독려했다.

“마치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운을 뗀 옥련암 감원 법선 스님은 “인생의 많은 선택 중 하나가 군복무”라며 “군부대 내 부처님 도량에서 인생의 희망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들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낙성식 후 수색대대 장병 100여명은 지작사령부 선봉사에서 후원한 간식을 공양했다.
낙성식 후 수색대대 장병 100여명은 지작사령부 선봉사에서 후원한 간식을 공양했다.

이날 법선 스님은 선화가 수안 스님에게 부탁해 가져온 두꺼비 그림 20여장을 사단장과 연대장 그리고 참모진들에게 선물했다. 낙성식 후 수색대대 장병 100여명은 지작사령부 선봉사에서 후원한 간식을 공양했다.

한편 호국 금학사 낙성법회에는 군종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을 비롯해 통도사 옥련암 감원 법선 스님과 지작사령부 선봉사 군승 보경 함현준 법사, 안준석 군단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88 / 2019년 5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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