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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 작가 윤양호 개인전 ‘오직 모를 뿐’

  • 문화
  • 입력 2019.05.07 17:43
  • 호수 1489
  • 댓글 0

5월10~30일, 포럼스페이스
새롭게 작업한 25점 선보여

단색화 작가 윤양호 교수가 5월10~30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포럼스페이스에서 38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신작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직 모를 뿐(Nur weis nicht)’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작업한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독일에서 체득한 모노크롬회화를 심화시켜 나아가고 있는 윤 교수는 활동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독일 쾰른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이다. 그의 작품은 정신성의 깊이를 위한 명상을 특징으로 한다.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특정한 형상과 색상은 보이지 않는 정신성에 대한 상징적 표현이다. 그는 작품에서 보이지 않는 것에 집중하며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고 있다.

‘Nur weis nicht’, 162.2×130.3cm, Mixed media on canvas, 2019년.

윤양호 교수는 “작품은 작품을 보는 관객의 마음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작품은 그대로 있으나 보는 관객은 자신의 마음상태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그에게도 매우 중요한 자리다. 그동안 미학적, 학문적 개념들을 정립해온 그는 이 자를 통해 자신이 정립한 개념들을 새롭게 표현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계획 중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88 / 2019년 5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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