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예산군주지협의회(회장 효성 스님)는 5월2일 예산군청 특설무대에서 ‘부처님오신날 예산군민 발전 기원제’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수덕사 주지 정묵, 향천사 회주 법정 스님 등 지역스님들과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예산경찰서장 등 불자와 시민 500여명이 동참했다. 효성 스님은 대회사에서 “더불어 살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상에 모든 존재가 함께 살아가야 한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예산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면서 자비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은 축사에서 “오늘 밝히는 연등은 삼독에서 벗어나지 못해 괴로워하는 중생에게 어둠을 밝히는 아름다운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며 “예산군민과 세계평화 남북통일 국태민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는 ‘예산청소년 바운스바운스 댄스공연’과 하이스트댄스팀의 특별공연 등 흥겨운 자리가 이어졌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88 / 2019년 5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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