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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대사 “부다가야 한국사찰 불사 행정지원” 약속

  • 교계
  • 입력 2019.05.08 17:31
  • 수정 2019.05.08 17:34
  • 호수 1489
  • 댓글 1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예방자리서 언급

랑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랑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부처님 성도지 부다가야에 한국사찰 건립 추진한다는 조계종의 백만원력결집불사 계획을 들은 주한 인도대사가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는 5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보드가야 내 한국사찰 건립을 돕겠다”고 밝혔다. 인도 보드가야 내 한국사찰 불사 추진에 대한 계획을 밝힌 원행 스님의 행정지원 요청에 대한 답이었다.

원행 스님은 “부처님이 태어나시고 성도 후 펼친 훌륭한 가르침이 한국까지 와 닿은 인연에 늘 감사하고 있다”며 “인도는 한국불교 마음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향후 정치, 종교, 사회, 경제 각 분야에서 양국간 긍정적인 교류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부처님이 성도한 부다가야에 한국사찰이 있었지만 행정착오가 있었다”며 “(백만원력결집불사) 모금이 완료되면 한국사찰 건립불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예방 온 랑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와 보드가야 내 한국사찰 불사 외에도 적지 않은 시간 동안 환담을 나눴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예방 온 랑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와 보드가야 내 한국사찰 불사 외에도 적지 않은 시간 동안 환담을 나눴다.

“주한대사 부임 전 보드가야에서 기도하는 행운을 가졌다”고 운을 뗀 랑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는 “계획이 이행되는 단계에서 말씀을 주시면 인도 중앙정부와 주정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양국은 불심을 바탕으로 관계가 이어져 왔다”며 “원장스님의 축복 아래 양국 국민뿐 아니라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에서 더 가까워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89 / 2019년 5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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