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 스님)이 5월9일 ‘어버이날 기념식 및 경로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이 노인공경의식의 확산을 위해 4월15~5월30일까지 이어가는 ‘제16회 효사랑 나누기 한마당’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로축제는 지역사회 내 바람직한 어른상으로 모범을 보인 어르신 4명에게 ‘훌륭한 어버이상’ 표창 수여 등 기념식에 이어 1000인분 상당의 무료공양, 초청공연과 듀엣가요제 및 축하공연, 광진아모르파티 등으로 진행됐다.
화평 스님은 인사말에서 “복지관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주시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이자 영화사 조실 월주 스님, 주지 스님과 신도들,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이 한결같은 자원봉사자와 지역 내 사부대중에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며 “보다 풍성하게 꾸며진 오늘 자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전혜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광진을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선갑 광진구청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
이날 복지관 앞마당에는 어르신 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사랑채 페스티벌-광진이 그린 깨끗한 동네’는 재활용 화분과 탈취제, 비누 만들기,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광진노인복지관은 5월22일 오후 3시 독거어르신을 위한 만수무강 칠·팔순잔치, 5월30일 오전 10시 착한소비축제 '행복을 나누는 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지희 기자 j35@beopbo.com
[1489 / 2019년 5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