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심장병 환자 수술비를 지원하며 사회 취약계층을 향한 의료 지원에 앞장서 온 진주 감로심장회가 강원 고성 산불 피해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보시<사진>했다.
대한불교 감로심장회(이사장 자문 스님)는 5월2일 경남 진주에 소재한 감로심장회 사무실에서 ‘강원도 고성군 재난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식’을 갖고 라면 95박스, 즉석밥 62박스 등 총 5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준비했다. 감로심장회는 지원식 다음날인 3일 직접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재난대책본부를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재난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전달은 물론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
감로심장회는 4월24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강원도 일대의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을 잃은 강원도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물품 지원을 결의, 이날 지원식을 가졌다. 감로심장회 이사장 자문 스님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며 취지를 전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89 / 2019년 5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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