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전북대학교병원 환우들에게 지역불자들의 자비온정이 전해졌다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회장 김원 교수)와 참좋은우리절(주지 회일 스님)거사회, 전북대학교호스피스불자회는 5월14일 전북대학교병원 한벽루홀에서 휠체어 2대와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후원금 100만원은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원들이 그동안 법회를 개최해오며 십시일반 모연해온 것이다. 또 전북대학교 호스피스불자회와 참좋은우리절 거사회에서 각각 1대씩휠체어 2대를 후원해 이날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북대학교병원장 조남천 교수와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장 김원 교수를 비롯해 김제 흥복사 공해 스님, 안준아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유성근 전북대학교병원 호스피스불자회, 김진철 포교사단 전북지역단 포교사 등이 참석했다.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장 김원 교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전북대학교병원에 휠체어와 후원금 전달식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전달하는 물품과 후원금이 환자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한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조남천 병원장은 “2014년부터 휠체어와 후원금을 전달해주셔서 전북대학교병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늘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들의 마음에 감사하고 부처님 자비정신이 어려운 환우들의 가슴에 전해져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07년부터 활동해온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는 그동안 기도와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으나 작년12월 법당 공간을 배정받은 현재 리모델링 중이다. 현재 법당을 개원하기 위해 불상 조성 등의 불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많은 어려움으로 불자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라고 있다. 동참문의:010-3655-3601
[1490호 / 2019년 5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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