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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집 7호 완공

  • 교계
  • 입력 2019.05.24 10:05
  • 수정 2019.05.24 11:57
  • 호수 1490
  • 댓글 0

마이산 탑사·쌍봉사 등 후원으로
5월23일 진안읍 상가막마을서 입주식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는 전북 진안군 진안읍 상가막마을에서 ‘제7호 진안군 사랑의 집’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진안군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입주식에 앞서 ‘제7호 사랑의집’ 경과보고도 진행됐다.

이날 입주식에는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을 비롯해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 무명사 주지 무명 스님 등과 최성용 진안부군수,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용진 이사장, 최미자 센터장, 벚꽃마을 동상진 사장, 입주자 가족과 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함께하며 입주를 축하했다.

‘제7호 사랑의 집’은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의 친척인 벚꽃마을 이은주 대표의 10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원광전자, 진안기독교연합회 등에서 총1804만원을 재료구입비로 지정 기탁해 추진됐다. 또 주방 싱크대 일체를 후원한 쌍봉사를 비롯해 여러 곳의 물픔 후원과 재능기부 등이 합쳐져 지어졌다.

최성용 진안부군수는 “진안군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재능과 관심으로 큰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을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용진 이사장은 “오늘로 7번째 지어진 사랑의 집은 마이산 탑사 진성 스님의 지원이 없었다면 생각할 수도 없었다”며 “벚꽃마을 이은주 대표님을 비롯해 후원과 재능봉사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마이산 탑사 진성 스님은 “곧 무너질 듯한 집을 보고 가슴이 아팠는데 작지만 편안한 집이 지어져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며 “많은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도 “난치병을 가지고 있던 가족에 부처님의 자비로 깨끗한 집이 생겨 간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고맙다”며 “항상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입주자 김모씨는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항상 위험한 생활을 해왔는데 이렇듯 튼튼하고 아늑한 집을 선물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가족들과 더욱 더 열심히 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5년 마이산 탑사 진성 스님의 지정기탁으로 시작된 사랑의 집은 쌍봉사 보경 스님 등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땀방울이 더해져 아름다운 꿈을 현실로 만들어 이날 ‘제7호 사랑의 집’ 입주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제7호 사랑의 집’은 지난해 자원봉사자의 추천을 통해 철저한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로 안타까운 현실과 위험한 주거 환경에 노출되어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했다.

 

[1490호 / 2019년 5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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