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는 5월23일 공주 국립법무병원 대강당에서 ‘2019년 국립법무병원 환우 합동 천도재’를 가졌다.
해광문도회와 창원 지장선원 등이 후원한 천도재에는 환우 400여명이 동참했으며 옹호게, 상단불공, 관음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자비실천운동본부 이사장 해광 스님 법어에서 “오늘 천도재로서 모든 조상님들이 왕생극락하시고 악업이 소멸돼 새로운 광명의 날 맞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창원 지장선원 주지 혜광 스님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슴속에 묻어둔 모든 것을 오늘 천도재를 기점으로 모두 떠나보내고 행복한 날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중흥 불자의 ‘행복정원’ 시낭송과 양유경 불자의 천도발원, 공연무대 등 수형자들을 위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90호 / 2019년 5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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