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봉화산 정토원(원장 선진규)은 5월23일 경내 수광전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전 조계종 총무원장 의현, 전 포교원장 혜총, 표충사 주지 법기 스님을 비롯한 대덕 스님들과 선진규 정토원장, 박범계 국회의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선진규 정토원장은 추모사에서 “봉화산 정토원은 故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故 김대중 대통령을 위한 추모 법석을 매년 봉행해왔다”며 화합과 통일의 염원을 지녔던 두 대통령의 발원이 실현되는 불국토를 기원한다”고 기렸다. 한편 정토원 추모법회에 이어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엄수됐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490호 / 2019년 5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