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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서 배우는 평화롭고 행복해지는 법

  • 교계
  • 입력 2019.05.27 13:08
  • 수정 2019.06.03 14:32
  • 호수 1491
  • 댓글 0

금강선원장 혜거스님 초청법회
동산불교·법보신문, 6월21·28일
사회 다양한 갈등 해결법 제시
“세상 위한 자리에 함께하기를”

불교교육전법도량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이사장 이종현)이 부처님 가르침으로 평화와 행복을 나누는 특별한 법석을 마련했다.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은 6월21·28일 오후 7시 서울 동산불교회관 2층 법당에서 ‘이 시대를 위한 금강선원장 혜거 큰스님 초청법회’를 개최한다. 법보신문과 공동주최하는 이 자리는 ‘부처님 가르침으로 평화의 시대를 만들고, 행복을 나누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불자와 시민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혜거 스님
혜거 스님

6월21일 열리는 첫 번째 법석에서 혜거 스님은 ‘갈등의 시대, 평화를 위해-함께 한 길로’에 대해 이야기한다.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시대변화가 일어나면서 우리를 불편하고 불안하게 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돈이면 된다’ ‘나만 잘사면 된다’는 금권만능주의와 불질중심주의가 확산되고, 이러한 영향으로 건전하게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들은 다양한 갈등 속에서 불안감에 고통 받는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나눔의 미덕은 멀어지고 빈부의 양극화는 점점 커지고 있다. 어느덧 아버지와 아들 세대 간 소통마저 어려워져 우리의 가정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 같은 갈등의 시대 해결방법은 없는 걸까. 과연 갈등을 치유하고 평화와 행복의 사회로 나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과 법보신문이 마련한 법석에서 혜거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가 함께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6월28일 열리는 두 번째 법석은 행복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행복해지는 법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란다. 행복에 대한 다양한 생각만큼이나 개개인이 느끼는 행복의 크기 또한 천차만별이다.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소확행’을 바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혜거 스님은 ‘눈 가는데 마음 가기’라는 주제로 부처님 가르침 속 행복비법을 전수한다.

이종현 이사장은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은 큰스님 등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지도자를 초청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불교의 가르침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그 첫 번째 자리로 혜거 스님에게 평화와 행복의 길이 무엇인지 배우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세상을 위한 법회, 행복을 위한 교육불사에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십시일반 참여로 법회가 풍성해주고 우리사회가 조금 더 평화롭고 행복해지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혜거 스님은 1959년 삼척 영은사에서 탄허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으며 김제 흥복사 등에서 수선안거했다. 현재 금강선원 선원장, 한국전통불교연구원장, (사)아시아태평양공동체 이사, 대원정사 회주, 탄허기념박물관장, 조계종 포교원 청소년심성개발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화엄경소론찬요’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금강경’ ‘금강경야보송’ ‘15분집중공부법’ ‘가시가 꽃이 되다’ ‘하루15분참선’ 등이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1 / 2019년 6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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