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조산 각원사(주지 대원 스님)은 5월26일 각원사 대웅보전에서 ‘경해학당 수료식 및 불교대학 17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을 통해 불교대학 17기 108명과 경해학당 155명이 졸업증과 수료증을 받았다.
불교대학장 대원 스님은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계속해 부처님의 길로 가기를 서원한다”며 “졸업생들이 정진할 수 있도록 힘써준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각원사 조실 법인 스님은 격려사에서 “자비, 정직, 봉사는 불자들의 기본 마음이다. 이것을 생활신조로 삼고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며 “항상 각원사와 부처님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불자, 노력하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해학당 수료생 이강복 대표는 졸업인사에서 “우리 모두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 조실스님과 주지스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졸업생 모두는 각원사의 도반으로 부처님 길을 함께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원사불교대학은 2003년 설립돼 3개월 기본교리과정 4291명, 1년 학부과정 2370명을 배출하는 등 충청지역의 포교중심도량으로 역할을 수행할고 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91 / 2019년 6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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