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광사(주지 도신 스님)는 5월25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12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수덕사 주지 정묵, 공덕사 혜연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5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서광사 어린이합창단과 룸비니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조규철, 우순실, 박주희, 박현빈, 김완선, 박강성을 비롯해 주지 도신 스님의 열창무대가 이어졌다.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은 “서광사 산사음악회가 빛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은 동참해준 여러분”이라며 “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주인공의 마음으로 자신에 대한 성찰과 무연대비의 자비심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은 “작은 불꽃으로 기다리는 나는 당신이라는 별의 씨앗을 만나 희망을 이어간다”며 “서광사에서 당신의 가슴에 별하나, 나의 가슴에 별하나, 뭇 생명의 가슴에 별하나 심어 서로를 밝히어 주는 빛이 되자”고 인사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