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군포교후원회(회장 환성 스님)는 5월25일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군장병 3500여명은 환성 스님을 계사로 오계를 수지하고 법명을 받았다.
이날 법회에는 태안 공덕사 회주 혜연 스님을 비롯한 22명의 화엄군포교위원회 회원스님과 포교사, 영평사 신도회·어머니회 등이 동참했다. 환성 스님은 “수계는 부처가 될 씨앗을 심는 것”이라며 “오계를 잘 받아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디딤돌이 되어 진정한 불자가 되어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엄군포교위원회는 2000년 충청지역 조계종 스님들이 뜻을 모아 시작됐으며 매년 논산훈련소에서 수계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학교 건립 등 포교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8명의 스님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91 / 2019년 6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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