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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총림 범어사, 백중 지장 기도 및 선지식 초청법회 입재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19.05.29 09:22
  • 수정 2019.08.19 08:55
  • 호수 1491
  • 댓글 0

5월22일, 경내 설법전
매주 화요일 초청법석

백중을 앞두고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선망 부모와 유주무주 고혼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지장 기도가 봉행 된다.

부산 범어사(주지 경선 스님)는 5월22일 경내 설법전에서 ‘지장기도 및 고승 초청 대법회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서는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이 법사를 맡아 범어사에서 90일 동안 봉행 되는 지장 기도의 의미를 밝히며 동참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사부대중 700여 명이 동참해 정진을 발원했다. 법회에서는 범어사 마하다도회가 헌다 의식을 가졌으며 범어사 합창단이 선망 부모를 위한 추모 음성공양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고인의 극락왕생을 염원했다.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입재 법어에서 “법을 배우고 기도를 하고 각자 쌓은 복을 베풀기도 하면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실천을 이어가는 것이 불제자의 삶이며 그것이 곧 수행”이라며 “한여름 동안 스님들은 선방에서 치열한 정진을, 재가불자들은 90일 동안 오롯이 기도를 이어가며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닌 이치를 바로 알아 일상에서 진정한 문수와 보현을 친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범어사 지장 기도는 이날 입재 법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18일까지 경내 설법전에서 봉행된다. 매주 화요일 오전10시에는 선지식 초청 법석도 마련된다. 입재부터 회향까지 총 14회의 초청 법석이 마련될 예정이다. 초재 법회가 봉행된 5월28일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정관 스님이 법좌에 올랐다. 백중지장기도 동참 신청은 범어사 원주실로 문의하면 된다.
051)508-3636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91 / 2019년 6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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