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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 총장 원종 스님, 경남대서 명예박사

  • 교계
  • 입력 2019.05.30 11:12
  • 호수 1491
  • 댓글 0

5월28일, 경남대 대학원위원회
불교교육·사회활동서 높은 평가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 스님이 5월28일 극동문제연구소 국제회의실에서 경남대로부터 명예행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 스님이 경남대 명예박사가 됐다.

원종 스님은 5월28일 극동문제연구소 국제회의실에서 경남대(총장 박재규)로부터 명예행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원종 스님은 불교 교육과 연구를 통한 불교발전 기여와 소외층을 향한 사회활동에 헌신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학승과 수행자로서 수행의 결과를 집대성한 ‘불교보감’과 ‘어리석은 친구와 짝하지 말라’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 등의 저서 및 주석서를 출판했고 승가대에서 한 강의는 물론 불교계 방송 등에서 ‘화엄경’과 ‘범망경’ 등의 경전을 비롯한 다양한 사상과 철학을 강의했다. 특히 수행자로서 시민운동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0년간 몽골 각 지역에서 나무를 심는가 하면 나눔국민운동 공동대표를 맡아 봉사단체를 지원했다.

경남대 대학원위원회는 “불교계는 물론 교육 및 연구분야에 남긴 스님의 탁월한 업적과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위한 시민운동과 봉사활동에 헌신해온 스님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종스님은 부산 범어사에서 흥교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0년 사미계를, 1982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모교 교학국장을 거쳐 기획실장,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한 스님은 서울 원통사 주지, 강화 보문사 주지, 제주 관음사 주지 소임을 봤다. 사회복지법인 자비원 이사장, 사단법인 푸른지구 공동대표, 국민통합 시민운동 공동대표 등 다양한 직책과 역할을 맡아왔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3년 조계종 종정상을 받았으며 1998년 황희문학상 정신문화부분 대상, 2006년 경찰청장상, 2008년 티베트 법왕청 세계불교 평화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91 / 2019년 6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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