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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파라미타, 김제 금산사서 '청소년 모악축제' 성료

  • 교계
  • 입력 2019.05.31 10:12
  • 호수 1491
  • 댓글 0

5월25일, 400여명 동참
백일장·음악페스티벌 등

전북지역 청소년들이 산사에 모여 불교문화를 배우며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청소년 모악축제가 금산사 일대에서 펼쳐졌다.

사단법인 전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성우 스님)가 주최하고 금산사와 전북봉축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제23회 청소년 모악축제’가 5월25일 금산사 특설무대와 경내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는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을 비롯해 전라북도파라미타청소년협회 교사협의회 소속 교사, 전북지역 파라미타청소년협회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해 ‘맑은 세상을 청소년에게’란 주제로 진행됐다.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예전에 비해 조금씩 줄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학업에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파라미타청소년협회 교사협의회 이길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갈고 닦은 실력을 즐기는 마음으로 펼쳐내고 내일에 자양분으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청소년모악축제의 시제는 ‘절’ ‘목탁’ ‘미륵전’ ‘오월(푸름, 싱그러움)’ 등이 제시되어 백일장(운문, 산문) 및 사생대회(한국화, 서양화, 만화)를 진행했다. 또 금산사 보제루와 대장전, 미륵전과 마당에서는 다도체험, 참선, 108배, 수묵화 배우기, 사경, 목탁습의, 연꽃만들기, 문화재 바로알기 등의 체험과 배움의 시간도 가졌다.

전주 황방산 황방사(주지 지호 스님)에서 준비한 참치비빔밥 공양에 이어 열린 음악페스티벌에는 지역 중·고등학교 7개 팀이 출전해 춤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중등부는 이리남성여중 댄스 동아리 ‘인티마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에서 전북기계공고 댄스팀 ‘천신’팀이 3년 연속 대상을 받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남성여중 3학년 이지민 학생은 “깨끗한 공기 속에서 평소 쌓은 실력을 선보이며 신나고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니 좋다”며 “오늘 무대에 올라가서 무대를 씹어 먹고 우승할 것이다. 대상은 우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민 학생이 소속되어있는 ‘인티마시’는 이날 중등부 우승을 달성했다.

 

[1491 / 2019년 6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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