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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경찰·대학생들 치유·재충전 돕는다

  • 교계
  • 입력 2019.06.05 17:55
  • 호수 1492
  • 댓글 0

경찰청·구미대와 템플스테이 업무협약

조계종 제8교구본사 김천 직지사가 경찰과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치유와 재충전을 적극 돕는다. 경찰청에 이어 구미대와 템플스테이 협약을 체결하고 불교의 사회적 역할에 있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

직지사와 경찰청은 5월30일 직지사 템플스테이 사무국에서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을 체결, 경찰가족들의 직지사 입장료 50%와 템플스테이 체험비 20%를 감면하기로 했다.

직지사 주지 법보 스님은 “치안유지를 위해 노고가 많으신 대한민국의 경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찰 가족들이 1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직지사를 찾아 휴식하며 기운을 재충천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찰청을 대표해 참석한 임 경우 김천경찰서장은 “대한민국 경찰가족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신 직지사 사부대중께 감사드린다”며 “경찰가족들이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다음 날인 5월31일 직지사는 구미대와도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을 맺고, 구미대 교직원 및 학생들의 템플스테이 체험비 감면을 합의했다. 구미대는 직지사 말사인 청암사승가대학 학인스님들이 구미대 아동복지학과에 입학한 2012·2013년 당시 장학금 지원과 수업시간 조정 등 먼저 배려의 손길을 내밀었다.

법보 스님은 “구미대 학생들이 직지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면서 한국전통과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발상의 전환을 갖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구미대 학생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인성을 도야하고 마음공부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직지사는 오는 7월2~7일 미얀마의 에인다까 사야도를 초청해 위빠사나 명상 수행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에인다까 사야도는 한국에서 2003~2013년 10년 동안 34회에 걸쳐 위빠사나를 지도했다. 현재 에인다까 사야도는 직지사 백련암 감원 혜송 스님의 보시로 창건된 담마마까 고려사명상센터에서 위빠사나를 지도 중이다. 054)429-1716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92호 / 2019년 6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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