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6월6일 현충일을 맞아 남양주 불암사에서 장기기증으로 ‘제25회 생명나눔 천도재’를 봉행했다. 생명나눔을 실천한 영가의 뜻을 기리고 축원하기 위한 천도재에는 기증자 유가족을 비롯해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과 회원, 불암사 신도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생명나눔은 이날 천도재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희생된 육군사관학교 1,2기 생도 11명을 비롯한 호국영령들과 이름 없는 영가들의 넋을 함께 기렸다. 육군사관학교 생도 13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하였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법문에서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생명나눔을 실천한 영가들의 뜻을 이어받아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통해 생명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92 / 2019년 6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