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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법인 혜원, 백일장·음악회 함께하는 문화축제 성황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19.06.10 00:32
  • 수정 2019.06.10 00:49
  • 호수 1493
  • 댓글 0

6월8일, 제22회 백일장·제18회 음악회
지역주민 등 사부대중 1500여 명 운집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포교도량 혜원정사에서 청소년들이 문학적 감성을 펼치고 불자와 주민들이 노래로 하나되는 혜원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봉행됐다.

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6월8일 부산 혜원정사 경내 일대에서 ‘나누는 기쁨 하나되는 축제 혜원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혜원정사에서는 제22회 혜원백일장과 제18회 혜원음악회로 하루 동안 오전부터 늦은 저녁까지 축제의 하루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쌍계총림 쌍계사 주지 원정, 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이며 혜원정사 주지 원허, 통영 대성암 주지 승원, 전법도량 의장 만초, 부산 미타선원 행복공감평생교육원장 하림 스님 등 대덕 스님들과 김해영 국회의원, 이성문 연제구청장 등 지역 행정 관계자를 비롯해 사부대중 1500여 명이 운집했다.

중·고등학생들의 운문, 산문 실력을 발휘하는 혜원 백일장은 이날 오전 혜원정사 만불전에서 봉행됐다. 심사는 문태준 시인, 김연수 소설가, 변왕중 소설가가 맡은 가운데 성도고 조강현 군이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비롯해 총 27명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으며 이날 오후 혜원정사 특설무대에서 음악회에 앞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 이어서는 혜원 장학금 전달식도 마련됐다. 장학금은 모범 청소년 20명을 선정해 각 50만 원 씩 총 10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날 오후 경내 특설무대에서 봉행된 제18회 혜원음악회는 선재어린이집 원생들과 혜원정사 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본격적인 공연에서는 가수 박미경 씨를 비롯해 자전거 탄 풍경, 나건필, 알맹 등 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하고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혜원 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혜원정사 도량을 활용해 지역민과 불자들에게 나눔과 행복을 전하는 축제를 펼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해마다 6월의 두 번째 토요일이 되면 자라나는 문학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주민들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음악회가 열리는 혜원문화축제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향기로워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내실 있고 알찬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93호 / 2019년 6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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