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일일강좌가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는 6월21일까지 ‘사찰음식 소임자 교육’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문화사업단이 ‘사찰음식 특화사찰’로 지정한 대구 동화사(6월17일·10월14일, 홍승·동원 스님), 남양주 봉선사(6월24일·8월26일, 홍승 스님), 장성 백양사(7월4일·11일·12~13일, 정관 스님), 대전 영선사(9월26일·10월10일, 법송 스님)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문화사업단에서 자체 제작한 책자를 바탕으로 계절별 식재료 소개 및 활용법, 사찰음식 소임자의 마음가짐 등 이론 교육과 계절별 주요 메뉴를 만들어보는 시연 및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신청 대상은 사찰음식을 전문적으로 배워고 싶은 전국 사찰의 사찰음식 소임자 및 템플스테이 담당자이며, 한 사찰당 강의 1개를 수강할 수 있다.
단장 원경 스님은 “문화사업단은 다양한 사찰음식 제공을 개발한 ‘템플스테이 참가자를 위한 매일매일 사찰음식’ 책자와 영상을 바탕으로 전국 사찰음식 소임자를 대상으로 2017년과 2018년 교육을 진행한바 있다”며 “이번 교육은 사찰음식 소임자의 조리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대상별‧계절별 메뉴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02)2031-2000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3 / 2019년 6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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