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선원 서울선원에서는 6월6~9일 3박4일 간 영동 반야사에서 춘계정진대회<사진>를 가졌다. 새말귀 수행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정진대회에는 일심행 선원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여했다. 백봉거사가 제시한 새로운 공부방편인 새말귀 수행법은 ‘확실한 이해’를 토대로 육신을 굴리는 법신, 즉 ‘참나’를 발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리와 양팔, 오장육부, 눈과 귀, 입과 혀를 끊어도 과연 ‘나’라고 할 수 있는지 묻는 수술법문 등으로 육신을 향한 집착부터 끊어내는 수행법이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93호 / 2019년 6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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