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사업단장 원경 스님)이 일러스트, 동화 작가 등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쉼의 미학을 찾고 창작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7월6~7일 오후 2시30분 화성 용주사에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는 일러스트와 동화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사찰예절을 시작으로 마음 나누기, 요가 명상, 솔바람 숲 명상, 차담 등이 진행된다.
지홍 스님은 “작가 템플스테이가 진행될 용주사는 조지훈 시인의 시 ‘승무’가 탄생한 곳이자 조선 화가 김홍도가 그린 후불탱화를 만날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작가들이 불교와 한국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양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템플스테이에 관심있는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월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홈페이지(www.buddhism.or.kr) 참조.
한편 포교원은 9월 중으로 웹툰 및 만화 작가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한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02)2011-1996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93호 / 2019년 6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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