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동의 신행수기, 전법·소통의 법기 증명했다

기자명 법보
  • 사설
  • 입력 2019.06.11 10:24
  • 호수 1492
  • 댓글 0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가 6월4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1회 신행수기 공모에 400여편의 작품이 결집한 것에 비해 올해 열린 제6회 신행수기 공모에는 162편의 작품이 모여 양적인 면에서는 다소 부족해 보이나 올 수상작들의 내용들은 전법을 위한 포교와 전법의 교과서와 같다는 평가를 받기에 손색이 없다. 작품마다 그 속에 담긴 가피와 감동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심사평에서는 신행수기가 이 시대를 대표하는 포교와 소통의 법기(法器)로서 가치가 충분하다는 점도 읽힌다. 

해를 거듭하면서 신행수기 공모는 전법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신행수기 수상작으로 엮은 불서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불자들의 지극한 신행을 견인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재적 사찰의 법회에서 자신의 신행담을 발표하며 수행·가피의 위력을 공유하고 있다. 법보신문이 새로운 신행문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포교사로서의 역할도 올곧이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행수기 공모는 앞으로 4년 후면 10회를 맞이한다. 신행수기가 좀 더 다양하고 품격 높은 이 시대 전법의 등불로 빛나려면 사부대중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하다. 법보신문은 종단 대표 사찰들과 공동으로 교도소와 병원, 군 법당에 신행수기 불서를 보급하는 법공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불자들은 물론 고통받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만큼 이 불서의 보급 확대에 수희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불자들의 수행과 가피이야기가 법회에서 좀 더 자연스럽게 나눠질 수 있도록 각 사찰이 힘써 주기 바란다. 

 

[1492호 / 2019년 6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