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청년세대 숨통 틔워줄 문화공간 ‘숨도’
지친 청년세대 숨통 틔워줄 문화공간 ‘숨도’
  • 송지희 기자
  • 승인 2019.06.13 15:08
  • 호수 14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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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법인 다나, 6월11일
올 하반기 사업계획 등 공개
청년‧불교 만남의 장 활용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부처님 가르침을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 ‘숨도’가 올해부터 젊은 불교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전개한다. 스펙전쟁과 취업난에 지친 청년 세대가 부처님 가르침을 만나 삶을 주체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이끈다는 방침이다.

비영리법인 다나(대표 송운석,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6월11일 서울 마포구 숨도빌딩 7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화공간 숨도’의 올 하반기 운영방향과 취지를 밝혔다. 숨도는 대한불교진흥원이 지원하고 비영리법인 다나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서울 신촌 숨도빌딩의 1층과 7층에 위치해 있다.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 대학과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인근 대학생들에게 불교와 문화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비영리법인 다나 송운석 대표.
비영리법인 다나 송운석 대표.

송운석 대표에 따르면 문화공간 숨도는 △사유의 숨 틔움 △관계의 숨 틔움 △창조의 숨 틔움 등 세 가지 핵심가치로 운영된다. 청년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만나 직관과 개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유의 숨, 상호 공감과 다양성을 보장하는 관계의 숨, 네트워크에 기반해 상상을 실현하는 창조의 숨을 자유롭게 틔우고 교감할 수 있는 열린 마당이 바로 ‘숨도’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다나는 숨도의 운영시스템에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하반기 ‘다나 운동’ 확산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화한다. 특히 상반기 호응이 높았던 명상 입문강좌와 청년들을 위한 불교강좌를 정기화하고, 매월 1회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인물을 초청하는 ‘월간 사람’, 유투브 활동 확산을 위한 청년영상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등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7층 공간에 새롭게 꾸며진 세미나실과 다나홀, 명상실 등을 대관해 사회적 인지도와 활용도도 높인다. 특히 이곳은 청년들의 자율적인 커뮤니티 및 강연, 세미나, 동아리 활동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빌딩 1층에 마련된 책극장은 전통문화 콘텐츠 실험 및 정기적인 네트워크 모임은 물론, 영상 등 청년들의 창작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송 대표는 “다나는 문화공간 숨도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불교의 진수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청년들이 불교를 만나 그들의 삶을 스스로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새 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93 / 2019년 6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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