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성사 탄생성지인 경북 경산 제석사(주지 혜능 스님)가 6월6일 원효성사 탄신 1402주기 다례재를 봉행했다. 은해사 관장 돈명, 주지 돈관 스님을 비롯한 각 국장스님들과 제석사 주지 혜능 스님, 이연화 은해사신도회장, 이장식 경산시부시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선비춤 공연, 육법공양, 법요식, 둥지아카데미공연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은해사 포교국장이며 제석사 주지인 혜능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원효성사의 가르침은 후손에게 물려줄 자산이며 현대에서 다시금 새겨야 할 소중한 가르침”이라며 “경제가 어렵고 정치적 분열과 이념의 갈등이 만연한 지금, 성사의 가르침이야 말로 상황에 맞는 해결방법이자 통합의 방향점이다”고 말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493호 / 2019년 6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