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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동양대·인민대, 제8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 교학
  • 입력 2019.06.17 16:15
  • 호수 1494
  • 댓글 0

6월29·30일, 중국 인민대학서
‘위의경과 동아시아불교’ 주제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6월29·30일 중국 인민대학에서 제8회 국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중국 인민대학 불교와종교학이론연구소와 일본 동양대학 동양학연구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위의경(僞疑經)과 동아시아불교’를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 3명, 일본 3명, 중국 4명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허인섭 덕성여대 교수의 ‘중국 위의경에 나타난 노장적 불교이해 고찰’, 차상엽 금강대 교수의 ‘불교의 진위에 대한 싸꺄빤디따의 견해’, 금강대 이영진 교수의 ‘인도의 불설 판단기준에 대한 동아시아 불교의 이해: ‘유가사지론’과 ‘유가론기’를 중심으로’가 발표된다. 금강대측은 “티베트불교와 인도불교에서의 불설 진위에 대한 글은 그동안의 논의를 동아시아 불교 밖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일본에서 찬술된 위경에 관하여(미노와 겐료) △조선반도의 위경 ‘천지팔양신주경’의 유통과 특징(사또 아츠시) △‘지장대도심구책법(地藏大道心驅策法)’에서의 귀(鬼)(이또 마코토)가 발표된다. 중국에서는 △시왕경연진재설(十王經演進再說)-요주 신덕사탑 출토 사본을 중심으로(장총) △‘불설주매경(佛說咒魅經)’ 연구(장윈지앙) 등이 발표된다.

한‧중‧일을 대표하는 9명의 발표자와 열띤 토론을 거친 제8회 삼국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의 성과물은 2020년 5월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한편 금강대, 동양대학, 인민대학은 ‘불교의 동아시아적 수용과 변용’이라는 방대한 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2012년 6월 금강대 주관으로 서울에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학술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94호 / 2019년 6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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