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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선·기업인모임 등 동국대 동문들 기부 릴레이

  • 교계
  • 입력 2019.06.21 09:50
  • 수정 2019.06.21 09:58
  • 호수 1494
  • 댓글 0

최정선씨 다연장학금 1억원 기부
기업인모임 “후배들에 도움되길”

최정선씨가 6월17일 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찾아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2014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최정선씨가 6월17일 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찾아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정선씨와 윤성이 총장을 비롯해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오병욱 문화예술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경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최정선씨는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을 위해 2014년부터 60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부했다. 2017년에는 본인의 보험금 수혜자를 동국대로 지정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정선씨는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 입학해 문예창작의 꿈을 뒤늦게나마 이룰 수 있었다“며 “문학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충분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충실하지 못하는 후배들을 후원하고 싶어 장학금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윤성이 총장은 “학과 후배들을 위해 큰 마음을 내어준 최정선 동문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국기업인모임도 6월19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동국기업인모임(DHC, 회장: 홍익표)도 6월19일 윤성이 총장을 찾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동국기업인모임 홍익표 회장(건축 73)을 비롯해 성영석(경영 67), 김오현(체교 76), 최대식(회계 79), 오욱배(경제 86)씨가 참석했으며, 학교에서는 윤성이 총장과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동국기업인모임은 동문 기업인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모교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창립했으며, 친목 모임, 골프, 포럼, 모교 행사 참여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발전기금 1억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모교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익표 회장은 “모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 장학금이 꼭 필요한 후배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호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후배들을 위한 뜻깊은 후원에도 동참할 수 있는 동국기업인모임에 더 많은 동문 기업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4 / 2019년 6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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