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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시를 기다립니다] 환자 많아 신문 보려면 너무 오래 기다려

기자명 법보
  • 교계
  • 입력 2019.06.24 15:02
  • 호수 1494
  • 댓글 1

법보신문 대표님께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날 한 순간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죄를 짓고, 마음에 병이 있다고 하여 지금 현재는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이라고 합니다.
존경하는 대표님. 초면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많이 고민되고 망설여지기만 하네요. 하지만 지금 제가 꼭 필요한 것이 있어서 용기 내어 도움을 받고자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대표님! 제가 이렇게 펜을 든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법보신문’을 후원 받아 무료로 받아 볼 수 없는지요?
제가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있고 불자로서 불교계 신문을 읽어 보고 싶은데 제가 여력이 안 돼 어찌 해볼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법보신문’을 받아보고자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교계 신문 1부가 병동에 무료로 들어오고 있는데 환자 수가 많다보니 제가 읽어보려고 하면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대표님! 대표님께서 여유가 되시면 죄송하지만 ‘법보신문’을 1부만 제게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무더운 여름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부처님의 뜻처럼 공부하시고 무치한 중생들을 위해 길을 밝혀주는 법보신문이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빌고 기원 드립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오.
공주치료감호소에서 불자 ○○○

 

법보신문은 교도소를 비롯해 군법당, 병원법당 등에 신문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특히 교도소 수용인들은 경제적 여력이 부족하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법보시 요청이 특히 많은 곳입니다. 순간의 실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용인들에게 법보신문은 불교와의 소중한 인연을 맺어주고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살도록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 법보신문은 수용인들이 보내온 사연을 통해 이들에게 불자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담은 법보시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1494호 / 2019년 6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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