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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배 정성 모여 난치병 어린이에 1억6800여만원 지원

  • 사회
  • 입력 2019.06.25 17:34
  • 수정 2019.06.25 17:38
  • 호수 1495
  • 댓글 0

6월18일 선정위원회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올해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지원 3000배 철야정진’을 통해 총 1억68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6월18일 난치병 치료비지원 선정심의 회의를 열고 2019년 지원대상자 및 지원 금액을 선정했다. 그 결과 양대혈관기시증·갈랭바레증후군·팔로네징후 등을 앓고 있는 국내 환아 18명에게 총 1억6백만원을, 성림프구성백혈병·윌름스종양 등의 치료를 받고 있는 라오스 환아 7명과 라오스의 난치병어린이지원 쉼터 운영을 위해 총 6천2백만원의 치료비 지원을 결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한 아동(8세, 여)은 유전자돌연변이로 인해 전해질 재흡수 기능이 소실되는 기텔만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의 자녀로 유전성 희귀질환 판정을 받은 이후 한국인 아버지와 가족들로부터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던 환아의 어머니가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쉼터에 긴급 입소했다는 사연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번 선정위원회는 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스님과 사무처장 탄웅 스님, 사찰과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언론사, 자원봉사 영역의 전문가 총 7인으로 구성했다. 보인 스님은 선정심의 회의에 앞서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년 동참 사찰과 후원자분들이 늘어나 올해 치료비 모연금이 작년보다 1300만원이 증가했다”며 “더불어 살아가고자 마음을 내어주는 많은 분들이 있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힘을 낼 수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조계종복지재단은 선정위원회를 통해 병명과 나이, 복합증과 병증 정도,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1인당 치료비 360만원~1천만원을 지원한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중 대표아동 1인을 방문해 치료비를 전달하고 쾌유를 발원할 예정이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95 / 2019년 7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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