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서는 2013년에 시작된 행복바라미의 성과를 보고하고 사업들을 평가하는 공청회가 열린다. 정연만 중앙신도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에는 2013~2019년 행복바라미를 함께 이끌어 온 교구신도회와 모금소 대표자 등 3인이 발제자로 나선다. 그 동안 행복바라미의 성과와 평가에 이어 과제를 선정, 향후 행복바라미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모색할 예정이다.
워크숍 입재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 등 내빈과 지역인사들이 참석, 인사와 치사 그리고 축사를 전한다.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이 ‘불자의 신행활동과 자세’, 이기흥 중앙신도회장(대한체육회장)이 ‘행복바라미 운동과 재가불자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행복바라미 지역문화제를 빛냈던 공연팀의 재능기부로 구성된 ‘행복바라미 문화나눔 네트워킹’도 마련됐다. 행복바라미 시행 첫 해였던 2013년부터 현재까지 중앙행사에서 MC를 맡았던 개그맨 박미루가 사회를 맡았다. 전국 20개 지역에서 문화제를 펼치며 발굴된 각 지역 우수 공연팀을 특별초청, 화합의 장을 연출할 전망이다.
중앙신도회는 “발제와 더불어 청중과 질의응답으로 행복바라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행복바라미의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을 다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바라미 워크숍에는 각 교구신도회와 신도단체, 연중 모금 캠페인을 실천 중인 전국 300여 주요사찰 신도회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95호 / 2019년 7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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