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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인들에 사찰음식 공양하며 장애인시설 개원 자축

  • 교계
  • 입력 2019.06.28 11:39
  • 수정 2019.06.28 12:01
  • 호수 1495
  • 댓글 0

복지법인 송광, 6월21일
금선백련마을 3주년 맞아
봉사자·직원 130여명 초청

개원 3주년을 맞은 금선백련마을이 정성껏 마련한 사찰음식으로 후원자들과 이용인들에게 공양올렸다.

사회복지법인 송광(이사장 도영 스님) 산하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금선백련마을(대표 덕산 스님)은 6월21일 전주 금선암에서 3주년 기념 사찰음식 만찬을 가졌다.

송광 이사장 도영 스님을 비롯해 금선백련마을 대표 덕산 스님, 김찬우 원장, 오종근 운영위원장, 김영돈 후원회장, 안준아 룸비니불교산악회장, 최종문 완산경찰서장, 경찰발전위원회 이용구 위원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이용인들과 직원, 봉사자 등 130여명이 동참해 3주년을 축하했다.

이사장 도영 스님(금산사·송광사 회주)은 “금선백련마을은 송광 정심원과 완주 떡메마을에 이어 세 번째 산하시설이지만 온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진 첫 번째 시설”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표 덕산 스님의 원력과 후원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인들을 가족보다 더 알뜰하게 보살피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금처럼 직원들과 이용인들이 한 가족처럼 서로 아끼며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 덕산 스님은 “뒤돌아보면 좌우를 돌아볼 시간도 부족했으나 물심양면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용인들에 집중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개원 1주년과 2주년에는 이용인들과 함께 식사하고 놀러가서 재미있게 보냈지만 후원자들은 그날도 오셔서 봉사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직원들과 후원자 여러분들도 함께 즐기며 뜻 깊은 하루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사찰음식 만찬을 준비했으니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문 완산경찰서장도 축사를 통해 “금선백련마을 개원 3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완산경찰서도 지역치안과 안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이사장 도영 스님을 비롯해 경찰발전위원회, 금선암 신도회 등에서 금선백련마을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한편 금선백련마을은 2016년 6월 개소한 전북지역 최초의 불교계 중증장애인거주시설로 지적장애 1·2급의 중증장애인 30인이 거주하고 있다.

[1495호 / 2019년 7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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