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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불교환경연대 창립준비위원회 구성

  • 교계
  • 입력 2019.06.28 11:37
  • 수정 2019.06.28 14:07
  • 호수 1495
  • 댓글 0

준비위원 10명 선임
불교환경연대, 6월22일
전북혁신도시 수현사서
‘전북지역 대화마당’ 개최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 참당선원 선원장)는 6월22일 전북혁신도시 포교당 수현사에서 ‘녹색불교, 생태사찰을 위한 전북지역 대화마당’을 가졌다.

오후 2시부터 7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대화마당에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공동대표 효진, 녹색연합 전 공동대표 종고, 선운사 기획국장 진용, 고창 미소사 주지 종범, 군산 동국사 주지 종걸, 군산 염불암 주지 행담, 장흥 환경운동연합 무영 스님 등과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이해모 광주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서재영 성균관대초빙교수, 유정희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남궁선 의학박사, 이정현 전주환경운동연합 사무부총장,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정책위원장 등 불교계와 지역의 환경운동 활동가 등 25명이 함께했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환경연대는 지역의 많은 스님과 불자들 및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지역의 자연을 지키고 환경문제를 해결하지위해 함께 노력해야 된다”며 “전북지역의 환경문제를 위해 대화를 통해 이후 많은 논의들이 이뤄져 더욱 발전적인 내용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위기시대 불교의 사상과 녹색불교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된 제1페널 세션에서는 서재영 성균관대 초빙교수가 ‘환경위기 시대 불교의 역화로가 생태사상’,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이 ‘불교의 환경운동역사와 녹색불교’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제2페널 세션에서는 이정현 전주환경운동연합 사무부총장이 ‘전북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의제’, 유정희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전북지역 불교의 사회적 신행의 현황과 과제’로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미래세대를 포함한 모든 인간에게 이로워야 하며 생태계 모든 중생에게 동등하면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 할 수 있는 불교환경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불교계가 아닌 토론자들은 “스님들이나 불자들만의 환경운동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불교의 사회관에 동의하는 일반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단체가 있어서 불교의 가치와 문화를 확대해야 된다”고 뜻을 모았다. 이어 “종교의 역할, 특히 불교의 역할은 사회참여 활동으로 일체중생을 이롭게 해야된다”며 “전북지역에서 환경운동에서 불교계가 더욱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전북지역의 불교환경운동에 동의하고 종범 스님, 종고 스님, 행담 스님, 남궁선, 김기석(전 전주불교청년회장), 강근수, 김연기 등 10명을 준비위원으로 전북지역불교환경연대 준비위원회를 구성, 전북지역불교환경연대를 창립하기로 결의했다.

 

[1495호 / 2019년 7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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