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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한반도 평화 첫걸음의 이정표”

  • 교계
  • 입력 2019.07.03 09:36
  • 호수 1495
  • 댓글 0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에 대해 천태종이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번영의 불씨를 되살린 만남”이라고 환영했다.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문덕 스님)는 7월2일 환영논평을 내고 “정전 66년 만에 이뤄진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이뤄낸 세계사적 만남은 전 세계의 관심과 북미 화해, 대화의 물줄기를 틀 뿐 아니라 한반도 정세에 커다란 놀라움을 줬다”며 “분단 73년 이래 단 한번도 포기하지 않았던 북미 정상의 대결구도에서 화해의 몸짓으로 손을 잡고 남북한땅을 직접 걷는 광경은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고 번영의 길로 가는 첫걸음의 이정표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판문점 회동을 계기로 새로운 북미관계의 실질적 대화의 장이 재개되어 남북미 정상의 만남이 워싱턴과 서울, 평양회담으로 이어져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흔들림 없는 의지와 마중물의 결과물로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특히 천태종은 “우리 종단 역시 애국불교의 정신으로 남북 불교도들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여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기반 조성을 위해 정진 하겠다”고 밝혔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다음은 환영 논평 전문

남북미 정상만남 환영 논평

정전 66년 이후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번영의 불씨를 되살린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을 대한불교천태종은 모든 종도와 함께 환영 합니다

2019년 6월 30일, 정전 66년 만에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세계사적 만남은
전 세계의 관심과 북미 화해, 대화의 물줄기를 트는 한반도 정세에 커다란 놀라움을 주는 그 자체였습니다.

분단 73년 이래 단 한번도 포기하지 않았던 북미 정상의 대결구도에서 화해의 몸짓으로 손을 잡고 남북한땅을 직접 걷는 광경은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고 번영의 길로 가는 첫걸음의 이정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판문점 회동을 계기로 새로운 북미관계의 실질적 대화의 장이 재개되어
남북미 정상의 만남이 워싱턴과 서울, 평양회담으로 이어져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으로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회담은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흔들림 없는 의지와 마중물의 결과물로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우리종단은 애국불교의 정신으로 남북 불교도들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여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기반 조성을 위해 정진 하겠습니다.

대한불교천태종 (사)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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