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는 7월6~7일 경내에서 2019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프로그램 ‘마음 쉬는 토요일’을 진행한다.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나누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김제시가 지원하며 전통 산사에 깃든 역사문화재를 향유하고 오늘날 시대정신에 맞게 재해석된 가치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국보 제62호 미륵전에 깃든 이야기를 소재로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준비된다.
주지 성우스님은 “금산사 미륵전이 담고 있는 유식사상을 기반으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소리꾼과 배우 두 명이 출연해 ‘놀부가 들려주는 금산사 보물이야기’, 미륵전 탁본체험, 보물 솟음 책 만들기, 혜덕왕사탑비 답사, 오유지족 다식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직, 아는 것, 이것만이 진실임을 깨달아 과거와 미래에 휩싸이지말고 온전히 지금 여기에서 마음의 평안과 자유로워지는 길을 찾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음 쉬는 토요일’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3만원이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063)548-4442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496호 / 2019년 7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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