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불자들이 올 여름 강원도를 누비며 신심을 증장한다.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박유진)는 8월2~5일 3박4일 동안 인제 만해마을과 양양 낙산사 일대에서 ‘2019 KBUF Young Buddhist Camp(이하 영캠프)’를 실시한다.
‘가치 있는 청춘,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캠프는 신심 증장과 함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8월2일 입재식에 이어 ‘오늘부터 법등은’ 시간에는 3박4일간 함께 지낼 법등에 대한 의미를 알려주고 법등장과 함께 수칙영상을 보며 캠프 간 수칙을 숙지하고 공양게를 외운다. ‘함께하는 우리’ 시간에는 법등을 의미하는 부채와 구호를 만들고 법등별 단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날에는 만해마을을 살펴보며 ‘같이 할 만해?’를 진행한다. ‘우리도 부처님 가치’ 시간에는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 주지 자우 스님이 강연자로 나서 청년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삶의 중요가치 등이 담긴 미니북 제작과 가치 인형 등을 만들어 서로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도전 붓다벨’ 시간을 통해 불교 지식을 뽑낸다.
8월4일에는 낙산사를 방문, 경내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마음 나누기’를 통해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날 회향식에서는 최우수 법등 등에 대한 시상이 있다.
접수는 7월22일까지며, 전국 청년이나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홈페이지(www.kbuf.org) 참조. 02)732-0239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96호 / 2019년 7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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