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 입맛 사로잡는 요리솜씨 뽐내
결혼이주여성들, 입맛 사로잡는 요리솜씨 뽐내
  •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 승인 2019.07.05 14:03
  • 호수 14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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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벗들·함께, 7월4일 다문화요리경연대회 개최
사)착한벗들(대표 회일 스님)과 결혼이주여성단체 ‘함께(대표 정옥)’는 7월5일 착한벗들 사무실에서 ‘제3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착한벗들(대표 회일 스님)과 결혼이주여성단체 ‘함께(대표 정옥)’는 7월4일 착한벗들 사무실에서 ‘제3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입맛 사로잡는 요리솜씨를 뽐냈다.

사)착한벗들(대표 회일 스님)과 결혼이주여성단체 ‘함께(대표 정옥)’는 7월4일 착한벗들 사무실에서 ‘제3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음식으로 나누는 세계문화’라는 주제처럼 이날 행사에는 전북지역에 터전을 잡은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베트남 등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8개팀이 참가했다.

우즈베키스탄팀은 야채와 고기를 돌돌돌 말아 순대모양으로 쪄서 먹는 우즈베키스탄식 만두 ‘굴하눔’과 자국 식탁에 빠지지 않는 샐러드인 ‘봄’을 선보였다. 중국팀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매운 고추가루를 활용한 ‘매콤 소스 양장피’와 ‘고기듬뿍 꽃빵 고기채 볶음’을 조리했다.

한국 빈대떡 같은 일본 대표간식 ‘오꼬노미야끼’ 와 ‘오니기리’를 선보인 일본팀은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을 모양과 맛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베트남팀에서는 명절음식 중 하나였던 대표음식 ‘짜조’와 야채를 곁들인 ‘돼지고기 꼬치’로 입맛을 사로잡았다.

권대택 사)착한벗들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고 자립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착한벗들은 결혼이주여성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착한벗들 주관으로 진행하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과정’에서는 15명의 결혼이주여성이 더위와 싸워가며 공부와 실기를 병행하고 있다. 이미 1명은 필기시험을 합격하였고, 8명은 원서접수를 마치고 자격증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496호 / 2019년 7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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